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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텃밭에서 나는 것이 많아서

이것저것 먹거리가 풍부해서 언제나 마음이 풍족했는데

겨울이 되니 텃밭은 황량하기 그지없고

 

 

 

먹을 것이라고는 무우청 말린 것과 고구마 줄기 말린것

그리고 늙은 호박밖에 없는 것 같다 애고~~

 

그래서 오늘은 돈등뼈와 돈미전지를 사 와서

무우청시래기 된장국을 끓이려고 한다.

 

 

 

 

 먼저 무우청을 하루 전부터 물에 넣어서 불린다.

겨울이 되어서 얼음이 알기 때문에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돈등뼈와 돈미전지

몇 시간을 우려내야 국물도 진하고 고기도 연해진다.

먼저 등뼈를 피를 빼기 위해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몇 번 씻어 주고 담가 두었다가를 몇 번 하고 나서 불에 올려 푹 삶아 준다.

 

 

 

 

불린 무우청을 잘 씻어 준다.

 

 

 

 

어느새 푸른색으로 돌아왔다.

무우청을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다.

 

 

 

 

잘라둔 무우청에 맛을 들이기 위해 된장을 썩어가며 저어준다

 

 

 

 

냄비에 된장 버무린 무우청을 넣고 살짝 익혀 주다가

등뼈로 우린 국물을 넣어 준다.

 

 

 

 

어느 정도 끓이고 있는 상태에서 맛을 내기 위해

김장 담그다가 남은 속재료들과 콩나물, 달래를 넣어 끓여 준다

 

 

 

 

이렇게 해서 겨울 먹거리로 무우청시래기 된장국을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맛을 내기 위해 넣은 것은 없고

특히 소금이나 간장 고춧가루 마늘도 안 넣었다

김장 담그다가 남은 속재료가 있어서 이것으로 다 커버했다

 

이제 맛있게 먹을 시간

단촐하게 밥상을 마련해서 먹는다

이렇게만 먹어도 충분하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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