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부러 시간을 내서 재방 삼방 찾아가면서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옷소매 붉은끝동
여인의 옷 저고리 소매 끝에 있는 붉은 색의 끝동은
임금의 여자라는 의미다
이 드라마는 사도세자의 아들 이산 세손의 사랑에 관한 드라마다
물론 그래서 세손과 그 여자가 주인공이지만
지금 내가 주의 깊게 보고 있는 여자는 중전이다
이산 세손이 임금이 되기전에 사도세자때문에
왕이 되기 힘드는 구조 속에서
중전이 세자의 편에 스느냐 마느냐 기로에서서 하는말
"동쪽의 해는 과연 떠오를까?"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동궁의 세손에게 금족령이 내린 상태에서
세손을 도와주기 위해 금족령을 풀어 달라고
영조에게 고하기전에 고뇌하는 장면이다
즉 동궁에 있는 이산 세손이
과연 내가 밀어서 왕이 될것인가?
왕이 되어 나에게 도움이 되겠는가를 저울질 중이다
과연 동궁에서 지금 금족령으로 갇혀있는 이산 세손이
결국에는 왕이 될 것인가? 세손편에 설 것인가?
결국 영조 임금에게 고한다
"세손이산을 아껴서 금족령을 내린것이라는 것" 을
소자는 알고 있다고 하면서 오래가면 세손이 다친다고 하면서
금족령을 풀어 주길 간청한다
이런 주변의 사람들이 편을 들어주기 때문에
이산 세손이 결국에는 정조왕이 된것 같다
물론 픽션이겠지만 재미 있다.
영조의 어명인 금족령을 어기고
이산 세손의 방에 들어가는 성가 덕임
성가 덕임이
목숨이 다하는 그날까지 세손의 사람이 되어
이산 세손을 지켜 드리겠다고 이산 세손에게 맹세한다
한낱 궁녀에 불과한 니가 어떻게 나를 지키겠느냐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저하의 사람이 되어 지키겠습니다.
맹세하는 성가 덕임의 말에
아무 말도 못하고 눈물만 주루룩 흘리는 이산
이산 세자를 아끼지만 사도세자를 생각하며
쉽게 드러내지 못하면서도 세손을 아끼는 영조
또 다시 잘못될까 노심초사하면서도 꼭 사도세자의 아들
이산 세손에게 왕위를 넘기고자 한다
이산 세손의 생모 혜빈
그러면 이산 세손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부인
어떤일이 생길까 노심초사 이산 세손을 걱정한다.
그래서 성가 덕임이를 스파이로 만들어
이산 세손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일 고하게 한다
ㅎㅎㅎ 그러나 바로 들켜서 이산 세손이 와서 말한다
덕임이는 소자의 사람입니다.
앞으로는 사사로이 덕임이를 부리지 마옵소서
말하고 일어나 가버린다
저놈이 그래도 덕임이를 감싸고 드네
이상하네 뭔가 있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사도세자때문에 주변에서
사도세자의 아들인 이산이 절대로 왕이 되면 안된다고
이산이 왕이 되면 나는 죽는다고
벼르고 벼르는 가운데
과연 이산 세손이 어떻게 임금의 자리에 올라갈 것인가?
과연 이산 세손은 어떻게 사랑을 얻게 될것인가?
금토 MBC드라마넷 에서도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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