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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가 되려고 하는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서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계정이 어디인지 연결이 안되어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면 이 글은 어디서 퍼 왔느냐

Byline Network 뉴스레터에서 퍼 왔습니다.

ㅎㅎ 뉴스레터는 알겠는데 블로그 링크는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화요일의 라이프스타일 블로거 신승윤 기자입니다. 최근 저는 블로거가 되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미 계정도 개설했고요. 핵심은 신혼부부인 저희 부부가 사는 이야기 하나하나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정했습니다. 신혼집 인테리어부터 먹는 것, 보는 것, 운동하는 것 등등 삶의 조각조각들을 블로그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왜 블로그냐고요? 인스타그램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사실 동명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이미 생성해뒀지만, 뭔가 부담스럽습니다. 인스타 특유의 ‘감성’을 개성 있게 풀어나가기엔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더군요. 반면 블로그는 비교적 가벼운 사진과 풍부한 텍스트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편리한 방식으로 우리를 표현해보려 합니다. 힙한 건 좋지만 반드시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누구나 인스타로 힙해질 수 있다면 인플루언서가 차고 넘쳤겠지요. 힙한 건, 나아가 이를 소셜미디어에 표현하는 건 정말 특별한 능력입니다.
 
왜 블로그냐고요? 퍼스널 브랜딩 때문입니다. 그놈의 PB는 제가 대학시절부터 꾸준히 들어온 표현인데요. 스스로가 독자적인 브랜드를 형성해야 한다는 내용이지만, 결국은 취업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었죠. 자소서를 위한 브랜딩, 면접 통과를 위한 브랜딩이 전부였던 제게 최근 이커머스 동향은 심상치 않습니다. 브랜딩은 곧 팔로워 확보로 이어지고, 이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커머스가 이뤄지는 모습입니다. ‘팬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엄선해서 판다’라는 것이 요즘 이커머스의 대세입니다.
 
그렇다고 당장 이커머스에 뛰어들겠다, 인플루언서가 되어서 광고든 협찬이든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잘 아시겠지만, 위와 같은 활동이 본업이 되어 보통의 노동으로부터 벌어들이는 수익을 초과하려면 상당한 노력과 또 운이 필요합니다. 즉, 하늘이 도와야 한다는 것인데, 이를 바라는 것은 아니고요. 핵심은 즐거움입니다. 우리가 사는 모습을 하나하나 기록하는 즐거움을 얻고 싶기에 블로그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더라도 우리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블로그를 선택하려 합니다. 관련 협찬을 받은 건 아니고요. 광고도 아닙니다. 오히려 신혼부부가 동네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그 어떤 리뷰도 후기도 없는 가게들이 정말 많더군요. 이를 하나하나 우리의 추억이자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정보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맛집이나 감성카페 정보는 포털 검색을 통해 검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우리의 기록이 누군가에겐 가치판단의 작은 기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라이프스타일 블로거의 삶은 기자와는 또 다르겠지요. 기자로서 기사로 독자와 소통하는 과정도 참 소중하지만, 블로거로서 내 삶을 누군가와 공감하는 과정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누군가를 이해하고, 맘에 드는 모습을 흉내 내보는 삶이요. 저를 보다 입체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블로거가 되려 합니다.
 
후에 유명 블로거가 되면 여러분께도 공유하겠습니다. 인스타도 운영하고, 유튜브 쇼츠도 업로드하면서 말이죠. 부디 꾸준한 활동을 바탕으로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 수 있길 바랍니다. 별 것 아닌 삶 가운데 쓸데없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말이죠. 일주일에 2개씩 포스팅 하기가 목표입니다. 우리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부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로써 개개인이 아닌, 마치 법인처럼 부부로서의 독자적인 인격을 형성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승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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