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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다니는 직장에서 티켓을 받아 와서

온 가족이 즐거이 다녀왔다 

 

건물 입구에서 반겨 주는

outback steakhouse

outback 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라는 뜻이라는데

오스트레일리아의 저 멀리 드문 드문 있는 

조그마한 고깃집에 들어온 기분일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부산남천점 입구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부산남천점 입구

 

 

2층으로 올라가니 캥거루가 반갑게 맞아 준다

엄마 배에 있는 새끼 주머니에는

새끼가 낑낑거리고 있다 ㅎㅎㅎ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부산남천점 캥거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부산남천점 캥거루

 

 

한정판 티본 스테이크 패널이 보인다

침이 고인다. 이걸 먹을까나?

한정판이라는데 맛은 있겠지

 

 


티본 스테이크 한정판
티본 스테이크 한정판

 

원산지 표시판을 보니 토마호크, 티본, 엘본 스테이크는 미국산이다 호주산이 아니다

배추김치만 국내산이다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모형으로 진열되어 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모형
토마호크 스테이크 모형

 

 

들어가는 입구 부분에는 역시 코로나 체크하고

안내원이 설명하고 있으며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

 

 

 

 

먼저 대략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는 갈색에 고딕풍의 무거운 분위기다

창문으로는 바닷가가 보이기는 하는데

생각보다도 작아서 아쉽다

 

 

 

 

창가에 앉아서 바다풍경을 감상하면서 먹고 싶었으나

창가의 좌석들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예약한 관계로

안쪽의 좌석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무엇을 먹을지 메뉴판을 보고 이래 저래 이야기하다

이왕 먹는 것 폼 나는 것으로 먹자 하고

제일 폼나는 토마호크로 정했다

미디엄, 웰던, 뤼어

아무래도 좀 부드럽게 먹으려면 뤼어 보다는

미디엄 웰던으로

 

미국산 블랙 앵거스 꽃등심

프리미엄 사이드 2종, 고르곤졸라 엔다이브 샐러드,

홈메이드 수프 2개가 함께 제공된다

수프는 4개 달라고 하고

파스타는 2개 추가 주문

와인 대신 음료수로 파란색의 환타로 주문하니

 

가격이 23만 원 정도, 4명이니 인당 5만 원이 좀 넘는다

주문할 때부터 이것저것 옵션까지

다 정해 가면서 주문하려니 복잡하다

 

 

 

 

가장 먼저 빵이 나왔다

빵을 잘라서 먹으려는데 수프가 또 나온다

빵과 수프로 먼저 속을 달래고자 먹고

토마호크를 기다린다

 

 

 

 

고르곤졸라 엔다이브 샐러드가 나왔다

우리가 흔히 먹어 왔던 샐러드와는 조금 다르지만

싱싱한 맛의 샐러드였다

 

 

 

 

드디어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나왔다

그런데 지점장으로 보이는 분이 직접 들고 오셨다

그리고 직접 먹는 방법 등을 안내해준다

아웃백스테이크 한정판 토마호크 스테이크
아웃백스테이크 한정판 토마호크 스테이크

 

 

 

 

 

토마호크는 3가지 부분이 섞여서 나오는 것이거든요

새우 같이 생겨서 새우살, 얼마 전에

이 연복 셰프가 TV에서 언급을 해서 유명해졌다는.

여기 소금도 세계 3대 소금중 하나입니다. 

 

버섯 하나랑 마일던 소금 살짝 찍어서

같이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새우 갈빗살을 4조각으로 잘라서 

모두 한 조각씩 씹어 먹는다.

등심은 살짝 들 익었을 때가 제일 맛있습니다

육즙도 살짝 나오고요

한 조각 입에 넣으니

고기즙이 나오며 고기가 녹는 듯이 넘어간다

  

등심은 미디엄 웰던으로 시켜서

스테이크 안쪽은 붉은색이 그대로 남아 있었으며

겉은 살짝 익어져서 부드러워 보인다

입에 넣기 좋을만하게 잘라 준다

 

그리고 나머지 늦갓살은 다시 가져가서

2차로 한 번 더 구워서 다시 갔다 준다고 한다.

 

 

 

 

파스타도 나왔다

파스타 면이 굵직하다

포크에 둘둘 말아서 먹는다

또 등심도 한 조각 입에 넣고 씹는다

소고기 맛이 좋기는 한 것 같은데도

내 입맛에는 뭐 그리 특별나지는 않다 

 

 

 

 

그런데 빵 먹고 샐러드 먹고 파스타 먹고

새우살 먹고 등심 먹고 음료수 마시고 하다 보니

스테이크는 사실 몇 개 먹지도 않았는데도

벌써 배가 부른 것 같다

 

 

 

 

속은 느끼하게 느껴져서 된장국에 김치가

벌서 그리워진다

우리는 된장국에 김치가 최고여

 

다 먹고 난 뒤의 테이블

 

 

토마호크 스테이크 다 먹고 나 뒤의 테이블
토마호크 스테이크 다 먹고 나 뒤의 테이블

 

 

나오기 전 창가 쪽 광안대교 사진 찰칵

창문이 더 컸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 직원들의 서비스는 대체로 좋았으며

특히 지점장님급의 분이 오셔서

직접 쓸어 가면서 설명해주니 좋았으며

고기 맛도 겉바속촉 좋았다

겉바까지는 아니지만

 

캥거루야 잘 먹었다

은제 또 올려나 모르겠지만 

잘 있어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캥거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캥거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전반적인 내부 모습 동영상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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