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와 해상 케이블카
2021년 겨울 김장을 담그고 나서
텃밭 배추 무우 대파로 김장 담그기
오늘은 그동안 텃밭에서 키웠던 배추, 무, 대파로 김장 담갔던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텃밭의 배추는 30포기, 무는 15개이며 대파는 여기저기 많이 심어서 키웠습니다. 그리고 이 김장은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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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여수 구경을 하고
저녁은 맛있는 회를 먹기로 했다
먼저 여수 오동도를 구경하고 나서
해 질 녘에 해상 케이블카를 타기로 결정
지는 붉은 해의 석양을 케이블카 안에서 보는 것이
아무래도 멋있을 것 같아서
먼저 오동도를 가서 주변을 살펴본다
여수 오동도 구경하기
여수 오동도 입구 부근에 있는 광고를 보면
여수엑스포 짚라인 스카이플라이
아쿠아리움 옆 바닷가에 위치
☎061-666-2626
엑스포 관람열차
스카이플라이 (여수 왕복 짚라인)
www.exposkyfly.co.kr
오동도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좀 걸어가야 하지만
동백열차를 타기로 했다
먼저 티켓팅을 한다
일반 성인 1인당 1,000원
학생, 65세 이상 성인, 여수시민 500원,
유공자/장애인/미취학아동 무료
평일 낮시간에도 사람들이 꽤 많이 왔다
젊은 커플들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인다
열차 타고 5분 정도 후 오동도에 도착한다
올라가는 길에 큰 발(Foot)이 있길래
오동도는 동백꽃이 유명한데
아직 본격적으로 피는 시기가 아니어서
활짝 핀 동백꽃은 그리 많지 않다
동백나무뿐만 아니라
소나무등 푸른 나무들도 멋있게 보여서 찰칵
여수항 경치 노래비
오동도에서 분수쇼를 그전에는 했었는데
코로나 시국이 되어서 방문객이 줄어서 그런지
안 하고 있다 아쉽다
이렇게 여수 오동도를 다 구경하고
나갈 때 또 동백 열차를 타고 나온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걸어 걸어가야 한다
높게 지어 놓은 철 구조물 속에
엘리베이터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보인다
밑에서 보는 자산 탑승장 사진은 안 찍어 왔네요

그러나 위에서 보는 사진은 뒤에 나오니 기대하세요
여수 해상 케이블카 자산 탑승장은
자산공원 내에 있으며
오동도 매표소에서 100여 미터쯤 떨어져 있다
카카오 지도
네이버 여수 해상 케이블카 자산 탑승장 지도
여수해상케이블카자산탑승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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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탑승장을 올라가니
카페가 있고
카페 바로 옆에 기원 하트, 소원 하트가
수도 없이 엄청나게 많이 붙어 있다
케이블카 티켓팅
여수시민은 왕복 11,000원,
일반인은 왕복 15,000원
케이블카 밑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은 22,000원
우리는 그냥도 무서워서 탈까 말까 망설이는 아내를 위해
일반 케이블카 2인 왕복 티켓팅
여수해상케이블카
케이블카 내 음식물 및 주류반입은 금지되어있습니다. 가지고 계신 음식은 탑승 전 꼭 다 드시기바랍니다. 케이블카 내 애완동물이 탑승 할 수 없습니다. 귀여운 애완동물은 잠시 맡겨 두시는것
yeosucablecar.com
드디어 케이블카가 승강장에 들어왔다
해도 서서히 지기 시작한다.
무서워서 눈도 못 뜨고 있는 아내
그래도 돌산공원에 도착
여수 시내를 내려다 보며 구경을 하고
웅장하게 있는 탑을 구경한다.
어부의 탑
그물을 당기는 어부의 상이
매우 역동적으로 만들어 놨다
진짜 사람이 바로 앞에서
그물을 당기고 있는 듯하다
이 탑을 세운 뜻
오랜 세월 동안 바다에서 생업에 종사하다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 한 어민들의 고귀한 희생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의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바다에 살다가신 수많은 그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세계로 백 년, 미래로 백년, 자자손손 번영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 탑을 세웁니다.
이제는 돌아가야 할 때
석양의 해는 케이블카 선을 넘어
어느새 저 멀리 산 밑으로 숨으려고
내려가고 있다
역방향으로 앉으니 다행히 멀미가 덜한 듯
아내가 눈을 살짝 뜨고 보고 있으나
이미 눈은 반쯤 풀린 것 같다
폰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여수-07"로 연결하면
케이블카 안에 핸드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고 되어 있으나
음악 감상할 틈도 없이
저 멀리 바다와 배, 산, 하늘, 여수 시내 등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벌써 다 와버렸다
자산공원에서 바라보는 여수 케이블카 탑승장 철구조물 엘리베이터
이렇게 해서 여수 해상 케이블카와 오동도 구경을 마쳤다
저녁은 내가 속이 너무 아파서
아쉽지만 회를 먹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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